양봉체험

반디어린이집 꿀벌체험

반디유치원의 어린이들이 꿀벌을 보기 위해 왔어요
꿀벌들이 사는 집을 보면서 꿀을 모으는 방법과 어디에 모으는지 보고 직접 꿀을 채밀해서 가래떡을 찍어 먹으며 바로 뜬 꿀이 얼마나 맛있고 신선한지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벌을 보기 위해 불편하지만 안전하게 몸을 보호하는 벌옷을 입어 보고 벌에게 다가갔습니다

무서워하는 어린이도 있었지만 그래도 다들 궁금한게 많았는지 용기를 내어 벌들을 보면서 여왕벌과 인사도 하고 여왕벌과 꿀벌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꿀벌의 애벌레들도 관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되는 체험시간동안 벌에 쏘인 어린이가 한 명도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꿀벌에 관심 많이 갖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어린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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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 관해서는 전화(010-8770-9098)주시면 일정잡아드립니다
사람의 스케줄이 아니라 벌의 스케줄에 맞춰 일정잡아야 합니다

원예가 연두쌤

원예가이신 연두쌤과 친구분이 양봉체험하러 오셨어요
월요일 아침이라 일찍 출근하는 차에 섞여서 일찍 오시느라고 고생많으셨어요
꿀을 채밀하는 체험은 벌이 덤벼들지 않는 이른 아침에 해야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원래 아카시아꿀이나 밤꿀 등 채밀기에는 5시에 일어나서 5시반부터 일해요
아침 8시반이나 9시가 되면 벌의 활동이 왕성해져서 채밀장에 날아들기 때문에 새벽녁에 일합니다

그래도 이른 아침인 7시반까지 오셔서 벌에 대해서 꿀과 양봉으로 얻어지는 산물에 대해서 설명 들으시고
꿀과 프로폴리스, 로얄제리의 복용법과 효능에 대해 설명도 들으셨어요

말린 쑥을 벌에게 훈연하면서 벌통에 벌들이 어떻게 사는지 여왕벌은 어떻게 생긴 애인지도 봤어요
벌의 애벌레들이 들어있는 벌방에서 벌이 밀납문을 뚫고 나오는 것도 보셨죠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작은 벌은 꽁지부분으로 벌방의 밀납문을 찢고 나옵니다

직접 밀도를 사용해서 꿀방문을 봉개하고 6매짜리 수동채밀기로 꿀을 채밀해 보기도 했어요
채밀기에서 흘러나오는 꿀을 받아 드셔보셨고 물론 벌집꿀도 드셔봤구요

체험 후에는 저희가 준비한 가래떡과 쑥개떡을 방금 채밀한 꿀에 찍어서 간식으로 먹기도 했습니다

꿀을 채밀하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에 대해 많이 생각하셨을꺼예요
자연은 아끼고 보전하고 파괴하지 말아야 하고 그대로 있는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꿀벌은 사람에게 어떤 해도 주지 않습니다
벌독알레르기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질환이 있는 제가 양봉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봉장에서 뵈니 새롭고 더 반가웠습니다
가져가신 꿀도 맛있게 드시고요
직접 봉개하고 채밀하신 꿀이니 의미가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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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에 관해서는 전화(010-8770-9098)주시면 일정잡아드립니다
사람의 스케줄이 아니라 벌의 스케줄에 맞춰 일정잡아야 되서요